바른미래 "문 대통령의 개헌 압박, 헌법 정신에 위배"

입력 2018-03-17 14:2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바른미래 "문 대통령의 개헌 압박, 헌법 정신에 위배"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바른미래당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내주 정부 개헌안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권성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의 헌법개정 논의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막아야 한다는 국민적 염원에서 비롯됐다"면서 "(따라서) 현재의 높은 지지율을 이용해 개헌논의를 대통령이 주도하겠다는 것부터 민심에 반하는 것이다. 대통령의 개헌 압박은 매우 잘못된 것이자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권 대변인은 "정부가 내놓은 개헌안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권한 축소는커녕 오히려 대통령의 권한만 연장하고 그것을 견제할 구체적 방안은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헌법에 복잡한 개헌 절차를 규정해 놓은 것은 헌법개정을 서두르지도, 충분한 국민적 합의를 경시하지도 말라는 역사의 교훈이자 헌법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