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 2골' 성남, 수원FC 꺾고 시즌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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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가 광주FC를 꺾고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
부천은 1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프와 공민현의 연속 골로 광주를 2-1로 제압했다.
부천은 개막 3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부천은 이날 광주와 공방을 벌였으나,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그러나 후반 16분 포프가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4분 뒤에는 공민현이 1골을 추가했다.
부천은 후반 42분 안태현의 자책골로 쫓겼지만, 남은 시간을 잘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공민현과 포프는 벌써 시즌 4호 골과 3호 골을 기록했다.
성남FC는 수원FC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두며 2무 뒤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성남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수원FC 마테우스에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12분 에델의 패스를 받은 박태준이 동점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에는 에델이 문상윤으로부터 공을 넘겨받아 역전 골을 터뜨렸다. 성남은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반 35분 주현우가 이학민의 도움으로 쐐기 골을 꽂았다.
이어 6분 뒤에는 에델이 다시 한 골을 뽑아내며 승리했다.
안산 그리너스는 후반 25분 터진 코네의 결승 골을 앞세워 FC안양에 2-1로 승리했다. 안산은 2승 1패를 기록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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