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최지만, 하루 휴식…테임즈는 1안타

입력 2018-03-18 08:14  

'뜨거운' 최지만, 하루 휴식…테임즈는 1안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출전을 노리는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하루 쉬어갔다.
밀워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2018 MLB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최지만을 기용하지 않았다.
전날 시범경기 3호 홈런을 터트린 최지만의 성적은 타율 0.419(31타수 13안타), 9타점, 7득점이다.
최지만의 포지션 경쟁자인 에릭 테임즈(32)는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내내 타격 부진에 시달린 테임즈는 2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 0.184(38타수 7안타)가 됐다.
1회 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테임즈는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1루 주자 로렌조 케인까지 2루 도루에 실패해 아웃카운트 2개가 한 번에 올라갔다.
팀이 4-1로 앞선 2회 말 2사 2루에서는 깔끔한 우익수 쪽 안타를 터트렸지만, 2루 주자가 3루에서 멈춰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테임즈는 4회 말 삼진, 7회 말 내야 땅볼로 물러난 뒤 8회 초 수비에서 제이크 게이트우드와 교체됐다.
밀워키는 2회 말 얻은 4점을 끝까지 지켜 콜로라도에 4-3으로 승리했다.
4b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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