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7일 일본 도쿄(東京) 한국문화원에서 '제11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8년부터 일본 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규모인 707명이 응모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는 최우수상 4명, 우수상 7명, 특별상 4명 등 총 15명이 선발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수상자들에게 한국관광과 경희대 어학연수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며, 일본의 리쯔메이칸(立命館) 대학에서는 본선 출전자들에게 입학전형 시 특전을 부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현환 주일한국문화원장, 조현용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교수, 서현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전무, 오경수 아시아나항공 일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