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이 대회 폐막 다음 날인 19일 오전 10시 45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선수촌 국기광장에서 해단식을 연다.
해단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성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배동현 선수단장이 참석해 열흘간 뜨거운 레이스를 펼친 태극전사들을 격려한다.
배동현 단장이 이명호 회장에게 단기를 반납한 후 선수단 주장 한민수가 선수 사인 표구 액자와 성화봉을 이명호 회장에게 선물한다.
선수단은 전체 기념 촬영을 하는 것으로 해단식을 마친다.
이번 대회에 6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36명과 임원 47명 등 83명을 파견했던 한국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금·은메달 각 1개와 동메달 2개로 종합 10위에 오르겠다는 애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노르딕 간판 신의현이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에서 한국 동계패럴림픽 출전 사상 첫 금메달과 같은 종목 15㎞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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