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9일 한전KPS[051600]의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4만5천원에서 5만1천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황성현 연구원은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1분기 정비 종료 예정 원자력발전소가 총 4개로 파악되는데, 작년 4분기에 반영됐어야 할 정비매출이 올해 상반기에 반영되면서 작년 동기와 비교해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강화된 원전 안전기준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도 정비물량 확대 가능성이 크다"며 "석탄발전 정비는 감소할 수 있지만 원전 매출액 확대와 파키스탄 등 신규 해외 수주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매출은 2천803억원,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각각 2.8%, 19.0% 증가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국내 성장, 높은 배당 수익률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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