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국내 유일한 국제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4월 10일까지 국제경쟁 부문 등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출품 소재와 주제는 알피니즘과 산악스포츠, 산악문화, 탐험, 모험, 자연과 환경 등이다.
필름 또는 디지털로 만들어진 장·단편, 픽션, 다큐멘터리, 실사, 애니메이션 등 장르와 형식, 길이 구분 없이 출품할 수 있다.
단, 국제경쟁 부문 출품작은 2016년 1월 1일 이후 제작이 끝난 작품만 인정한다.
국제경쟁 부문 총상금은 5천만원이다.
대상 2천만원, 알피니즘, 클라이밍, 모험과 탐험, 자연과 사람 부문 작품상, 심사위원 특별상, 관객상 각각 500만원이다.
출품공모 신청 마감은 4월 10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www.umff.kr/PmentryForm.m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 관련 문의는 프로그램 관련 이메일(umffmaster@gmail.com)로 하면 된다.
상영이 확정된 작품에 한해 올해 7월까지 출품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 2회 영화제에서는 모두 21개국 97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영화제 관계자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수준을 더욱 높이고 우리 영화제와 함께 커갈 수 있는 많은 영화인의 출품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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