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지난해 10월부터 공석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재공모에 모두 6명이 응모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접수 마감 결과 전남도 전직 간부, 기업인, 코트라(KOTRA) 출신 등 6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가운데 전남도 소속 현직 공무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심사위원회는 오는 23일까지 서류심사, 27일 면접을 통해 후보를 2∼3명으로 압축해 인사위원회에 추천한다.
인사위원회는 이 가운데 복수 후보를 전남지사 권한대행에 추천하고, 권한대행은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임명 여부를 협의한다.
전남도는 다음 달 말까지는 임명 절차를 마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에 앞선 공모에서 코트라 출신 인사를 후보자로 내정했으나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부적합 의견을 제시해 임명이 무산됐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10월 권오봉 전 청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임한 뒤 청장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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