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와 여수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유치에 나섰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와 여수시는 올해 행사 유치를 위해 오는 20일 재외동포재단에 신청서를 제출한다.
신청서에는 도지사 권한대행과 시장의 서한문, 전시장·회의장·숙박시설 등 개최환경 설명, 예산 지원·프로그램 등 유치 제안 내용 등이 담겼다.
개최지는 다음 달 20일 제안 설명회를 거쳐 결정된다.
전남도는 이달 말 한상재단 관계자들이 개최 희망지인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를 둘러볼 수 있도록 초청하기로 했다.
한상대회는 오는 10월 16∼18일(잠정) 해외 동포 1천여명, 국내 기업인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 전시회, 세미나, 포럼 등 행사 등을 선보인다.
행사를 개최하려면 750실 이상 특급 호텔, 3천800㎡ 이상 연회장, 6천㎡ 이상 전시장 등을 갖춰야 한다.
2002년 이후 매년 열리는 행사로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이 올해 행사 개최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남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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