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상공회의소는 19일 제23대 상공의원 첫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차기 회장은 이재하(64) 삼보모터스 회장이 단독 출마해 합의 추대 형식으로 뽑힐 전망이다.
이 회장은 대구 자동차 부품업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3년 전 22대 대구상의 회장 선거에서 진영환(71·삼익THK 회장) 회장과 2파전 구도를 보이다가 막판에 양보한 바 있다.
이 회장이 합의 추대 방식으로 차기 회장에 선출되면 대구상의 회장은 17대 때인 2000년 이후 이런 전통을 이어가게 된다.
대구상의는 이날 23대 상공의원 1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총회에서 부회장단과 고문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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