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연구원) 영남미래사업본부가 경남 창원시로 이전한다.
연구원은 19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서 영남미래산업본부 신축공사 기공식을 했다.
연구원과 창원시는 2015년 5월 부산시 강서구 지사과학단지에 있는 영남미래산업본부를 창원시로 옮기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팔용동 산업기술단지내 시유지를 연구원에 무료로 제공한다.
연구원은 자체 사업비 165억원을 들여 내년 1월까지 본부동 건물(4층)과 시험인증 건물(1층)을 포함한 영남미래산업본부 건물을 신축해 이전한다.
연구원은 경남지역 시험인증 수요가 많고 앞으로도 수요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창원시로 영남미래사업본부를 이전한다고 설명했다.
1971년 한국수출잡화시험검사소로 처음 설립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부품소재, 금속, 건축자재·토목, 생활·환경 제품 등에 대한 시험·평가·인증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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