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MBC의 초고화질(UHD) 다큐멘터리 3부작 '세계의 도시, 과학을 만나다'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UHD 부문 차세대 방송용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광주MBC가 제작한 과학 다큐멘터리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세기의 천재 과학자를 낳은 이탈리아 피렌체를 시작으로 노벨상 도시 스웨덴 스톡홀름,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등 세계 6개 도시 현지에서 창의적인 발상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과학자들의 위대한 흔적을 살펴봤다.
국립광주과학관 조숙경 박사는 과학이 어떻게 우리 인류 발전에 기여했는지, 과학자들을 키워낸 도시들의 독특한 문화를 전문가 시각으로 쉽게 설명해 준다.
28일 오전 12시 5분 1부 '도시, 과학 인재를 키우다' 편이 방송된다.
노벨상의 나라 스웨덴 스톡홀름,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이탈리아 피렌체와 밀라노, 천문학 혁명을 일으킨 케플러의 도시 체코 프라하 등지에서 창의적인 인재를 지지하는 도시공동체 문화 풍토를 돌아본다.
4월 4일 오전 12시 5분 방송되는 2부 '도시의 힘, 과학의 힘'에서는 18세기에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에서 과학으로 새로운 시대를 이끈 뉴턴, 찰스 다윈, 최초 여성 노벨상 수상자 마리 퀴리 등의 위대한 흔적을 따라가 본다.
4월 9일 오전 1시 5분 방송되는 3부 '도시, 과학의 미래를 보다'에서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일본의 저력을 도쿄와 인근 연구소를 중심으로 취재해 우리나라 과학 교육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미래 청사진을 구상해본다.
다큐멘터리 3부작 '세계의 도시, 과학을 만나다'는 전국 방송 외에 앞으로 낮 시간대에도 재방송될 예정이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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