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중 합류한 U-23황인범 "얼마나 큰 기회인지 알고 있어"

입력 2018-03-19 15:4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군복무 중 합류한 U-23황인범 "얼마나 큰 기회인지 알고 있어"





(파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1차 소집훈련에 승선한 황인범(아산 무궁화)이 남다른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황인범은 19일 경기도 파주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U-23대표팀 첫 훈련에 앞서 "현재 군 복무 중이라 이번 대회가 얼마나 큰 기회인지 잘 알고 있다"라며 "동료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범은 프로축구 K리그 2 대전시티즌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다 경찰팀인 아산 무궁화에 입단했다.
오는 8월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조기 전역을 할 수 있다.
황인범은 "현재 군 복무를 3개월 했는데, 많이 힘들었다"라며 "U-23 대표팀 동료들에게 군 복무의 힘든 점을 알려주면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라며 웃었다.
그는 "동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라며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내 후임으로 들어와야 한다. 이 기회를 잘 잡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취재진을 웃겼다.
이날 대표팀엔 총 27명이 소집됐다. 아시안게임엔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해 20명이 출전할 수 있다.
황인범은 "내 포지션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축구선수라면 그 어느 곳에서도 경쟁해야 한다. 꼭 살아남겠다"고 말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