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대부분 상승…3년물은 내려

입력 2018-03-19 16:32   수정 2018-03-19 17:25

국고채 금리 대부분 상승…3년물은 내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9일 3년물과 5년물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채권값 하락)를 지속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1bp(1bp=0.01%p) 내린 연 2.275%를 나타냈다.
5년물은 연 2.500%로 보합이었다.
그러나 10년물 금리는 1.1bp 오른 연 2.724%로 마쳤고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2.3bp, 2.6bp 상승했다. 50년물도 1.9bp 올랐다.
채권시장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0∼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문홍철 DB금융투자[016610] 연구원은 "미국과의 기준금리 역전 우려가 상당 부분 작용했다"며 "이번 FOMC에서 소폭의 점도표 상향 가능성은 금리에 반영됐고 수급상 이달에는 일시적으로 금리가 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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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g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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