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팀·40여명으로 구성…"생활체감형 선거 서비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선거종합상황실 개소와 함께 6·13 지방선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문을 연 선거종합상황실은 11개 팀,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선거절차사무 진행 상황 파악 및 지원 ▲당내 경선 및 정책선거 지원 ▲선거정보시스템 및 통신망 운영 ▲주요 현안 파악 ▲사건·사고의 신속한 대응·처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권순일 중앙선관위원장은 "민주주의의 뿌리라 불리는 지방선거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 실정에 맞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선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선거종합상황실과는 별도로 가짜뉴스 등 허위사실 공표와 비방·흑색선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18개 팀, 200여 명으로 구성된 비방·흑색선전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정치관계법이나 각종 선거사무 관련 안내를 위한 선거안내센터(☎1390)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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