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 소방본부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기간 11명을 구조하고 98명을 응급처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응급처치한 98명 중 70명은 병원으로, 11명은 의무실로 이송했으며 17명은 현장에서 치료했다.
이 중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관람객 등 외국인 환자는 34명이다.
경기 중 다친 선수는 15명으로 10명을 병원으로 옮겼고 5명은 현장에서 치료했다.
이밖에 선수촌과 평창올림픽플라자에 생긴 얼음과 눈을 제거하는 등 현장 안전조치 12회와 안전순찰 585회 등 안전활동을 펼쳤다.
평창올림픽플라자 올림픽 상황 관제센터에서는 매일 5명의 대원이 24시간 응급상황을 관제했다.
경기장과 선수촌에는 대원 260여명과 펌프차, 구조차, 구급차, 소방헬기 등 장비 49대를 배치해 안전확보에 힘썼다.
강원소방은 모든 선수가 퇴촌하는 21일까지 올림픽스타디움과 선수촌에 대원 40명과 소방차량 6대를 두며 안전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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