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 결과 김해중앙병원을 비롯해 12곳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의료기관 가운데 종합병원급은 웅상중앙병원·김해중앙병원·성민병원·서광병원 등 4곳이다.
또 병원급은 강남수병원·영등포병원·광주동림병원·수완요양병원, 의원급에서는 동부산정형외과·문민규정형외과· 새힘정형외과·조상일정형외과 등 각각 4곳이다.
공단은 산재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2008년부터 매년 산재보험 의료기관 500곳을 대상으로 시설과 장해평가의 적정성, 산재 의료 향상 노력 등 43개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우수의료기관에는 최대 2년간 물리치료 수가의 20%를 가산해주고, 부진 기관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내리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한편, 산재 의료 서비스 고객만족도는 91.25점(100점 만점)으로 전년 대비 0.44점 개선됐고, 재활치료 부문 점수도 7.8점 올라간 72.2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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