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18년 해외기술교류사업'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기술교류사업은 우리 정부와 신흥국 정부 간 협력사업으로 한국의 기술을 현지기업에 수출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두 나라 기업 간 기술협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기술 수출 지원유형은 라이선스, 합작투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설비이전, 생산기술 등이다.
참여 희망 기업이 있으면 사전 진단을 통해 이전 가능 기술을 파악한 후 태국·인도·말레이시아·페루·베트남·이란·인도네시아 등 7개국의 현지기업과 매칭을 통해 기술 이전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국내외 기업과 정부 관계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기술교류 플랫폼을 마련했다. 현재는 해당 플랫폼에서 기술교류사업 참여기업 신청만 받고 있지만, 올해 안에 기술검색과 매칭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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