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조용필, 세월 지나도 사랑할 음악 만들어내"

입력 2018-03-20 09:37   수정 2018-03-20 10:23

유재석 "조용필, 세월 지나도 사랑할 음악 만들어내"
조용필 데뷔 50주년 축하 영상서 인사 건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방송인 유재석(46)이 "조용필 선배님은 세월이 지나도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리듬과 느낌을 만들어내는 분"이라며 조용필(68)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했다.
유재석은 20일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50인의 축하 영상 '50& 50인'에서 조용필의 히트곡 '단발머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바운스'(Bounce) 등을 따라불렀다.
그는 "연말 TV에서 가요대상이 방송될 때면 '(조용필이) 이번에 상을 탈까?' 하면서 지켜봤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단발머리'는 초등학생 때 정말 많이 불렀던, 유독 좋아했던 노래"라고 말했다.
또 "제가 50주년이 될 때까지 일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당장 내일, 다음 주도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느냐"며 "그런 의미에서 50주년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조용필 선배님이 신곡을 꼭 내주시면 좋겠다. 앞으로도 저희 곁에서 멋진 노래를 계속 들려달라"고 응원했다.
유재석이 참여한 '50& 50인' 영상은 조용필의 50주년을 기념해 가수,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릴레이로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첫 주자로 조용필의 54년 지기 죽마고우인 배우 안성기, 두 번째 주자로 빅뱅 태양의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조용필은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등에서 50주년 기념 투어 '땡스 투 유'(Thanks to you)를 개최한다.
이 공연의 연출을 맡은 김서룡 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는 "조용필 음악의 역사와 시대상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면서 모든 사람이 서로에게 감사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축제가 되도록 연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공연 티켓은 이날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cl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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