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안중근(1879∼1910) 의사 순국 108주기 추모식을 24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안중근 의사의 순국일은 3월 26일이지만, 많은 사람이 참가할 수 있도록 추모식 개최일이 토요일인 24일로 정해졌다.
안중근평화연구원, 용산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추모식은 국민의례, 추모사 낭독, 추모 공연,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추모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청소년 역사탐방, 전시 등 사전 행사가 열린다.
함세웅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이번 추모식은 민족 화해와 일치, 민주주의 실현을 다짐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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