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혁신도시의 마지막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20일 신청사 건설공사에 들어갔다.
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이날 오전 임기철 원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이필용 음성군수, 혁신도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했다.
과학기술평가원은 내년 12월까지 1만3천993㎡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연면적 1만4천706㎡)의 신청사를 지을 예정이다. 신청사에는 330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이 이곳에 입주하면 충북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된다.
2006년 국토해양부가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에 수도권의 11개 공공기관을 이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충북 혁신도시가 탄생한 지 14년 만이다.
이전 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가스안전공사가 2013년 12월 19일 처음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국가기술표준원,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고용정보원, 법무연수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10곳이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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