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24개 중학교가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유학년제는 시험 부담 없이 토론과 체험학습 중심으로 진행하는 자유학기제를 확대한 개념이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3/20/AKR20180320056600064_01_i.jpg)
자유학년제 대상 학생들은 오전에는 토론, 실습 등 참여형 교과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진로탐색·주제선택·예술체육·동아리 활동 등 자유학기 활동을 연간 221시간 이상 벌인다.
이는 자유학기제의 자유학기 활동보다 시수가 51시간 이상 늘어난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유학년제 학교는 학생 참여형 수업, 과정중심 평가,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1년 동안 교육과정으로 편성·운영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자유학년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날 충북진로교육원에서 청주, 진천, 괴산, 증평 등 중부권 학부모 27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학부모 체험연수'를 진행했다.
jc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