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송파구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오후 2시 성내천에서 지역 주민 300여 명과 함께 청소 활동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마천동 성내천 시작 지점부터 물빛광장을 거쳐 오금 1교에 이르는 2.1㎞ 구간 한천과 제방 사면이다.
참가자들은 수질 정화 효과가 있는 'EM(유용미생물군) 흙 공'을 하천에 던지고, 주변 비닐과 빈 병 등 쓰레기를 줍는다.
오금동 성내천 물빛광장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주민이 내 집 앞을 흐르는 하천을 직접 청소하면서 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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