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40득점 '트리플 더블'…클리블랜드, 동부 3위 수성

입력 2018-03-20 10:58  

르브론 40득점 '트리플 더블'…클리블랜드, 동부 3위 수성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밀워키 벅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동부 콘퍼런스 3위 자리를 지켰다.
클리블랜드는 20일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트리플 더블(40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활약을 앞세워 124-117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41승 29패를 기록하며 동부 3위 싸움에서 앞서 나갔다. 이날 LA 레이커스를 110-100으로 제치고 4위에 오른 인디애나 페이서스(41승 30패)와 승차를 반 경기로 유지했다.
밀워키는 이날 패배(37승 33패)로 동부 7위 자리마저 위협받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2쿼터까지 64-57로 리드를 잡은 뒤 3쿼터에서는 93-85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4쿼터 초반 조던 클락슨이 3점 슛을 2개 꽂아넣어 105-90을 만들었다.
107-97로 추격당하던 종료 6분 전에는 클락슨이 다시 3점 슛을 터뜨리며 110-97로 달아났고, 제임스의 점프 슛까지 더해져 종료 4분 23초 전에는 116-99로 승부를 가르는 듯했다.
그러나 야니스 안테토쿰보와 크리스 미들턴의 득점을 앞세운 밀워키에 1분 30초를 남기고 117-109까지 쫓겼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덩크슛을 꽂아넣어 한숨을 돌린 뒤 남은 시간 밀워키의 추격을 뿌리치며 승리했다.
밀워키는 안테토쿰보와 야니스가 각각 37점과 30점을 넣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20일 전적
클리블랜드 124-117 밀워키
인디애나 110-100 LA레이커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