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주민세를 해당 지역의 자치사업에 쓰고 읍면동장을 개방형으로 공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순천시는 올해부터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과 이·통장 등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세를 지역 사업에 쓰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소득 규모에 따라 주민세도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는 만큼 균등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관련 조례도 제정할 방침이다.
24개 읍면동 가운데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2∼3곳은 공모제로 읍면동장을 뽑을 계획이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공모와 민간인 전문가를 영입하는 개방형 공모제가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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