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이 손쉽고 빠른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 19층 대회의실에서 '출원·등록제도 합동 설명회'를 한다.
설명회에는 개인 출원인, 기업, 변리업계 실무자들이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국내외 지식재산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출원과 등록 관련 법·제도 변경사항, 전자 출원서 작성 절차 등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 출원·등록 때 출원인들이 자주 틀리는 방식심사 분야 안내, 마드리드·헤이그 제도의 이해, 특허협력조약(PCT) 제도의 이해와 e PCT 활용, 전자출원 제도의 이해, 하반기 시행예정인 XML 변환 웹서비스 소개와 시연 등으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마드리드 국제출원은 하나의 상표 출원서로 마드리드 협정에 가입한 복수의 국가에 출원한 효과를 부여하는 제도다.
헤이그 국제출원은 하나의 디자인 출원서로 헤이그 협정에 가입한 복수의 국가에 출원한 효과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는 지능정보 기술 발달과 특허넷 사용자 요구 다변화에 따라 대국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전자출원 방식을 개선해 특허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삼섭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이 신속하게 국내외에서 권리화되도록 출원·등록 관련 제도를 계속 개선할 방침"이라며 "강한 지식재산이 창출돼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사업화가 촉진돼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지식재산 선순환 플랫폼이 구축되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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