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외교위원장 "폼페이오, 북한 등 어려운 문제에 직면"

입력 2018-03-20 15:21  

미 상원 외교위원장 "폼페이오, 북한 등 어려운 문제에 직면"
"폼페이오와 회담 매우 만족"…인준 청문회 이르면 내달 12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밥 코커(공화·테네시)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은 19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내정자와의 회담 후 "매우,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회담을 폼페이오 내정자에 대한 "평가 시작" 단계라고 밝혔던 코커 위원장은 폼페이오 내정자와의 대화에 큰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이르면 내달 12일 개최하는 인준 청문회에서 다른 위원들이 폼페이오 내정자를 지지할지는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소관 상임위인 상원 외교위원회는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11명이 공화당 소속이다. 그러나 이미 공화당 랜드 폴(켄터키) 의원이 폼페이오 내정자와 지나 해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 후보자의 인준에 반대하겠다고 밝혀 인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상임위를 통과한다고 해도 전체 상원에서 공화당은 100석 가운데 51석만 갖고 있어 폴 의원 외에 한 명만 더 이탈자가 나와도 인준이 부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커 위원장은 폼페이오 내정자가 인준 후 북한, 이란 문제 등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북한과 이란 등 여러가지로 그가 방향을 찾아야할 어려운 문제들이 있다"며 "이런 이슈에 대해 그와 사적으로도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luc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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