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 종로구에 새로 조성 중인 놀이터에 휠체어 그네를 함께 설치해달라고 장애인 인권 단체가 종로구청에 촉구했다.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 놀이터 공사현장 앞에서 '마로니에 공원 내 통합 놀이터 조성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사회를 맡은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필순 사무국장은 "마로니에 공원은 중증장애인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라며 "새로 조성되는 놀이터가 중증 장애인도 같이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놀이터'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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