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부산시는 22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해운산업 재건을 위한 지원방향과 정책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는 정부의 해운산업 재건 5개년 계획과 관련해 구체적인 지원방향과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윤민현 전 중앙대 객원교수가 '글로벌 해운시장 동향과 한국 해운의 재건'을 주제로 발표하고 국제 컨테이너 정기선 시장 동향과 우리나라 해운산업 실태를 진단한다.
이어 해양수산부, 한국선주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부산항발전협의회, SM상선 등 정부와 학계·시민단체·업계 대표가 참여하는 토론이 열린다.
부산시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부산의 해운선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전담팀을 구성해 동남권 화주기업 설명회, 부산항 이용확대 정책, 정부와 연계한 경영 안정화 및 선박확대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부산=연합뉴스) 부산시는 22일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22일 오후 1시 30분 을숙도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는 시민단체,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및 포럼을 연다.
올해는 '물의 미래, 자연에서 찾다'(Nature for Water)라는 주제로 자연 생태계를 복원해 가뭄, 홍수 등 물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상수도사업본부도 3월 한 달을 '물 사랑 운동' 기간으로 정해 여성NGO연합회와 함께 물 절약 거리 캠페인과 부산 수돗물인 '순수 365' 시음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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