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1일 코스모신소재[005070]가 전기차 핵심종목으로 등극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5천원에서 2만2천500원으로 올렸다.
김두현·이정기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올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560원에서 843원으로 올린 데 기인한다"며 "목표주가는 12개월 예상 EPS에 이차전지 소재 동종업체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6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60.0% 증가한 5천34억원, 영업이익은 149.4% 늘어난 212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그러면서 "작년 말 적자사업부인 절연필름 사업 철수와 악성 재고 정리를 통해 소재사업부의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영업이익률도 작년 2.7%에서 올해 4.3%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비해 현 주가 수준은 여전히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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