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전역을 앞둔 군 장병의 취업 지원을 위한 '2018년 전역 예정 장병 취업박람회'가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동 주최로 2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역 예정 장병 2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포스코, 롯데, 한화 등 주요 그룹 소속 기업을 포함한 200여개 기업도 참가해 현장 면접과 채용 설명회를 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직 장병과 기업을 연결해주는 '인공지능(AI) 취업 매칭 시스템'을 시연한다. 4차 산업의 유망 직업을 소개하는 신(新)직업 체험관,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상담하는 취업 컨설팅관 등도 설치됐다.
국방부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장병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국방전직교육원에서 1천여명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기업과 장병을 이어주는 '장병-기업 매칭 서비스'를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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