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8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이 220만 유로(약 29억원)로 책정됐다.
프랑스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이번 대회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 지난해보다 10만 유로 인상된 220만 유로를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회 총상금 액수는 3천919만7천 유로(516억원)로 역시 지난해 대회와 비교하면 300만 유로 정도 인상됐다.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패하더라도 4만 유로(5천200만원)를 받아갈 수 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1월 호주오픈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400만 호주 달러로 당시 환율로 약 34억 5천만원 정도 됐다.
지난해 윔블던 단식 우승 상금은 220만 파운드(32억 4천만원·이하 당시 환율 기준)였고, 지난해 US오픈 남녀 단식 챔피언에게는 370만 달러(41억8천만원)씩 지급됐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프랑스오픈의 우승 상금이 가장 적은 편이다.
올해 프랑스오픈은 5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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