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FOMC 앞두고 강보합…2,490선 등락(종합)

입력 2018-03-21 10:35   수정 2018-03-21 10:35

코스피, 美 FOMC 앞두고 강보합…2,490선 등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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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흘만에 순매수…코스닥도 상승, 900선 회복 시도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피가 21일 사흘 만에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뒤 2,49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78포인트(0.19%) 오른 2,490.3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0포인트(0.11%) 오른 2,488.22로 출발한 뒤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형국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32억원, 1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홀로 262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기계(1.54%)와 운송장비(1.49%)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비금속광물(-0.79%), 섬유·의복(-0.58%)은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12%)가 소폭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0.98%), LG화학[051910](1.11%)도 동반 강세다.
10위권에선 SK하이닉스[000660](-0.56%), 셀트리온[068270](-1.09%), 삼성물산[028260](-0.37%)만 내리고 있다.
오너 일가가 경영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삼양식품[003230](-3.24%)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9포인트(0.50%) 오른 894.8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62포인트(0.18%) 오른 892.02로 개장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9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4억원, 14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8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27%), 메디톡스[086900](-1.71%), 셀트리온제약[068760](-0.68%)은 내리고 있고, 신라젠[215600](1.56%), 바이로메드[084990](2.78%), 티슈진[950160](3.11%)은 강세다.
hyunmin6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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