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프라이버시 위원회,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조사 나서

입력 2018-03-21 10:29   수정 2018-03-21 11:23

캐나다 프라이버시 위원회,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조사 나서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다 국민의 사생활정보 보호 감독을 담당하는 독립기관인 캐나다 프라이버시위원회가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파문과 관련, 독자적인 조사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대니얼 서리언 프라이버시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페이스북 회원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영국 데이터 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와 관련된 의혹이 일고 있다며 "페이스북에 대한 불만이 접수됨에 따라 공식 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조사의 첫 단계는 캐나다의 페이스북 사용자 개인정보가 영향을 받았는지 여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리언 위원장은 영국 당국이 유사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상기하고 양국의 두 기관이 상호 협조할 것이라며 "조사의 궁극적 목표는 캐나다 페이스북 사용자의 개인 권리 보호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스콧 브리슨 민주제도부 장관 대행은 이날 통신 분야 국가 정보기관인 통신보안국(CSE)에 캐나다 국민의 개인정보 안전 상태를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하고 페이스북 측에도 이번 사태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 국민의 개인정보가 유출, 손실됐는지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며 "페이스북 측이 이 문제에 대해 답변을 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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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y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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