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1990년대 인기 가수들의 합동 공연인 '슈퍼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이하 슈토즐)가 5월 개최된다.
공연기획사 월드쇼마켓은 '슈토즐' 콘서트가 5월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과 19~20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새로운 라인업으로 2년 만에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가요계 악동' 그룹 DJ.DOC를 비롯해 '궁상민'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상민의 혼성그룹 룰라, 재결합해 활동 중인 1세대 아이돌 그룹 NRG, 1세대 힙합팀 지누션, 다수의 히트곡이 있는 혼성그룹 코요태, 지난해 20주년을 맞은 듀오 클론, '한국의 리키 마틴'으로 불리는 홍경민, 철이와미애 출신 DJ처리 등이 함께 한다.
공연은 '일상'과 '일탈'이란 콘셉트로 당대 인기 발라드부터 댄스파티로 이끌 댄스곡까지 다채롭게 채워진다.
'슈토즐' 콘서트는 2015년 시작돼 국내 7개 도시와 미국 뉴욕에서 열려 총 20만 관객을 동원했다. 그간 김건모, 조성모, S.E.S, 이정현, 소찬휘, 김현정, 채정안, 김원준 등이 출연했다.
일산 공연 티켓은 22일 오후 2시, 부산 공연은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 7만7천원~13만2천원, ☎ 1566-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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