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622351083C000A0130_P2.jpeg' id='PCM20180314008173887' title='한약재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규모 한약재 제조업체가 품질검사에 필요한 시험 장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한약산업협회와 경희대학교에 '개방형시험실'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개방형시험실은 시험실을 갖추고 있지 않은 한약재 제조업체라면 이용이 가능하다. 한약재 품질관리에 필요한 15종류의 시험을 직접 수행할 수 있다.
한국한약산업협회는 시험실 관리, 시험검사 신청·접수 등을 맡고, 경희대는 사용자 교육 등을 지원한다. 위탁 운영 기간은 2020년까지다.
식약처는 지금까지는 개방형시험실을 직접 운영해왔으나 체계적인 관리와 제조사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 위탁 방식을 채택했다.
그동안 개방형시험실에서 실시한 한약재 품질검사 건수는 2015년 367품목, 2016년 902품목, 2017년 915품목으로 매년 증가했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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