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이사장 남익현)은 네팔 산악 지대인 고르카에 중학교를 신축했다고 21일 밝혔다.
2층짜리 건물 2개에 12개의 교실을 갖춘 이 학교는 최대 4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 중학생 숫자는 200명에도 못 미치지만 고교 과정까지 이곳에서 마치도록 공간을 확보했다.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150㎞ 떨어진 해발 1천800m 고지에 있는 이 지역에서는 지난 2015년 4월 발생한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중학교의 지반이 무너지면서 학생들이 가건물에서 수업을 받아왔다.
지난 20일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용대 현대오일뱅크 상무, 고인수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사무국장과 '엄홍길 휴먼재단' 상임이사인 산악인 엄홍길 씨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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