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디자인도 공개 모집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다음 달 중 창의진로교육원 설계 공모를 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2022년 3월 개원 예정인 창의진로교육원은 청소년 진로 상담·체험·교육 서비스를 통해 창의 융합형 인재육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세종시 교육청 옆 임시주차장 부지 7천697㎡ 터에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면적 9천800㎡ 규모로 짓는다.
진로도서관, 소공연장, 진로상담실, 어린이체험관, 직업체험관, 진로수업실, 진로교육연구실, 동아리 세미나실, 천문시설관 등이 자리한다.
전국에서 가장 젊고 학령인구 비율이 최고 수준인 세종시에서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행복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시설기획이나 공사 추진하는 과정에서 세종시 교육청과 유기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진로 전문가와 시민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행복청은 아울러 나성동 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 공모를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6천781㎡ 터에 짓는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외관 위주의 설계에서 벗어나 기능에 충실한 시설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공동체 만세'(Viva! Community)를 주제로 지역친화·효율성·스마트 환경 등을 목표로 삼겠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이상철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주민이 편하게 오갈 수 있는 곳이 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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