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금호타이어 해외자본 유치 외 대안 없다"

입력 2018-03-21 14:34   수정 2018-03-21 14:53

광주상의 "금호타이어 해외자본 유치 외 대안 없다"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21일 금호타이어 문제와 관련해 "해외자본 유치 외 대안이 없음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개인 명의 보도자료를 내고 "회생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는 법정관리는 경영정상화의 대안이 아니라 회사와 협력업체, 지역경제를 파국으로 이끄는 공멸"이라며 "노조는 예정된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협상 테이블로 복귀해 금주 중으로 실질적인 자구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조속한 대타협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광주경영자총협회도 "노조는 법정관리를 피하고 생존을 위해서는 해외 자본 유치라는 현실을 인정하고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아라"며 "회사만 어렵게 만드는 무책임한 파업을 즉시 중단하고 경영정상화에 힘을 보태라"고 촉구했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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