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제천서 열고 농특산품 구매로 지역 경제에 도움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가 화재 참사의 아픔을 딛고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힘내라 제천! 가자 제천으로!' 캠페인에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자매도시인 안산시는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 시민 40여명이 제천을 직접 방문,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오는 29일과 내달에는 충북도와 행정안전부에서 각각 130명, 150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제천에서 연다.
성남시 충청향우회 소속 회원 500여명도 제천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5월 제천을 찾는다.
지역 농특산물 구매해 제천을 도우려는 일반 시민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공공기관에 제천 농특산물 판매 홍보 공문을 발송했는데 반응이 좋다"며 "시 홈페이지에 농특산물 구입처와 판매 목록을 게시해 누구나 구매할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31일 화재 발생 인근인 용두시민광장에서 '힘내라 제천! 특별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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