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월 기존주택 판매량이 554만 채로, 전달보다 3.0% 늘어났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1.1% 증가했다.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해 11월까지 증가세를 이어가다 같은 해 12월과 올해 1월 연속 2개월에 걸쳐 감소세를 나타냈었 다.
AP통신은 매물로 나온 주택이 줄어들고 있지만, 고용시장 훈풍에 힘입어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평균 주택 판매가는 전년 동기보다 5.9% 상승한 24만1천700달러를 기록했다.
미 주택시장의 거래량은 통상 기존주택 90%, 신규주택 10%의 비율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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