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LIG넥스원[079550]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미래 전장의 국방 핵심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LIG넥스원은 22일 대전 KAIST에서 김지찬 LIG넥스원 부사장과 김수현 KAIST 안보융합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국방 4.0 연구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KAIST 안보융합연구원에 설립되는 '스마트 국방 4.0 연구센터'는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무인기 근접제어 네트워크 연구, 사이버전 취약점 자동분석 기술 등 미래전 국방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산학 연구과제 발굴과 기술자문, 학술자료·정보교류, 방위산업 관련 기술 분석 등 다양한 산학협력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KAIST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기술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미래 국방기술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LIG넥스원은 지난 40여 년간 대한민국 자주국방을 위한 첨단 무기체계 연구개발 및 국산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안보의 큰 과제로 대두한 미래전 분야도 책임의식을 갖고 연구개발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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