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휴온스[243070]는 자체 개발 안구건조증 치료제 '클레이셔'의 중국 임상 3상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 1월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클레이셔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아 후속 작업을 준비해왔다.
클레이셔 점안액은 다국적제약사 엘러간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를 일부 개량한 의약품이다. 눈에 넣기 전에 위아래로 흔들어 섞어줘야 하는 레스타시스와 달리 환자가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량했다
이와 함께 휴온스는 중국 파트너사인 '인터림스'와 향후 5년간 중국에 클레이셔를 수출하는 공급 계약도 완료했다. 휴온스는 인터림스와 함께 클레이셔의 중국 임상시험 및 품목 허가, 유통까지 일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인터림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클레이셔의 중국 시장 선점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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