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서 빙판길에 크고 작은 교통사고 잇따라(종합)

입력 2018-03-22 11:21  

대전·충남서 빙판길에 크고 작은 교통사고 잇따라(종합)



(당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22일 오전에 내린 눈과 비로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대전·충남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7시 5분께 서산시 지곡면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와 그랜저 승용차, 탱크로리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58)씨가 숨지고, 탱크로리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물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마주 오던 승용차와 탱크로리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5시 45분께 당진시 송산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 5대가 잇따라 부딪치고, 이어 오전 6시 25분께 채운교 위에서 차량 5대가 추돌하는 등 당진에서만 10건의 빙판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정체가 있었다.


한편 오전 10시 7분께 대전 중구 안영동 한 도로에서 한 차량이 좌회전을 하다 중심을 잃고 쓰러져 주변 통행이 혼잡을 빚었다.
soy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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