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고성군이 향토음식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이 분야에 뛰어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발굴, 명인으로 육성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젓갈과 식해, 술, 장류 등 각종 향토음식을 고성군의 농수산물을 이용해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한 사람이 대상이다.
고성군은 음식의 대표성과 기호성, 난이도, 호감도는 물론 기술보유자의 전문성과 운영 자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명인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명인에 대해서는 해당 음식 대외 홍보를 비롯해 기술개발과 보급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향토음식문화 맥을 잇고 고성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향토음식 명인 사업을 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명인 신청서 접수와 문의는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농업팀(☎033-680-404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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