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BNK경남은행은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인 NC다이노스와 'BNK 야구사랑 정기예금·적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경남은행 본점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윤철 은행장을 비롯해 NC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이사와 나성범 선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경남은행과 NC다이노스는 야구사랑 정기예금과 적금 출시 등 각종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은행은 야구 꿈나무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상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NC다이노스에 유소년 야구 후원금으로 출연한다.
또 NC다이노스 홈 관중 증대를 위해 단체 지정석 입장권도 구매하기로 했다.
NC다이노스는 광고·캠페인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경남은행이 추진하는 각종 행사에 협조할 예정이다.
나성범 선수를 홍보모델로 하는 야구사랑 정기예금·적금은 BNK금융그룹 공동상품이다.
포스트시즌 우승 및 진출, 홈 관중 50만명 달성 등 NC다이노스의 성적과 가입 기간에 따라 우대금리가 지급된다.
황윤철 은행장은 "앞으로도 스포츠와 금융이 결합한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해 고객과 지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황순현 대표는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프로야구구단 NC다이노스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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