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청 신도시 인구 가운데 58%가 인근 안동과 예천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이영식 경북도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신도시 인구는 1만205명이고 이 가운데 42.5%가 안동, 15.8%는 예천에서 이사한 사람이다.
이 의원은 "안동과 예천 인구가 신도시로 빠져나가 안동과 예천 도심은 부동산 가격 하락과 학생 수 감소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도시 인구가 애초 계획의 40%에 그치고 다른 시·도에서 신도시로 들어온 인구는 미미한 수준이다"며 "다른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한 대책과 안동과 예천 도심 공동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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