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LH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3천665억원의 사업비를 충북 지역에 투입한다.
22일 LH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는 작년보다 800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세분하면 현도 등 7개 지구 6만1천㎡ 토지 보상비 403억원, 청주 동남·충주 호암 등 5개 지구 77만1천㎡ 단지 조성 사업비 841억원, 충북 혁신·괴산 동부 등 13개 블록 아파트 9천411가구 건설비 1천622억원이다.
다가구 매입, 공공 리모델링, 임대주택 수선유지비 등 주거복지 사업비 799억원도 편성됐다.
LH는 충주 호암지구 대지 조성 공사를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하고 증평 송산·괴산 동부 등 8개 블록 4천405가구를 연말까지 신규 착공한다.
청주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 사업을 다음 달 착공하고 지난해 도시재생 사업으로 추가 선정된 청주 우암동과 운천·신봉동 지구 사업 계획도 청주시와 협력해 올해 상반기에 구체화하기로 했다.
LH는 청년·신혼부부·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를 확대, 작년보다 200가구 많은 1천가구를 전세·임대 방식으로 공급한다.
유영래 충북지역본부장은 "행복주택, 도시재생 사업 등 정책 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