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시범경기 타율 0.371

입력 2018-03-23 07:15   수정 2018-03-27 18:54

최지만,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시범경기 타율 0.371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예리한 선구안을 과시하며 두 차례나 출루했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94에서 0.371(35타수 13안타)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1회 말 2사 2루에서 캔자스시티의 우완 선발 투수 네이트 칸스와 대결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무득점 경기가 이어지던 4회 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역시 칸스를 상대했지만 1루수 땅볼로 돌아섰고, 1-0으로 앞선 5회 말 1사 1, 2루에서 칸스와 대결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7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버치 스미스를 상대로 다시 한 번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그는 곧바로 대주자 블레이크 알레만드로 교체됐다.
밀워키는 8회 초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ksw08@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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