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D2A416775000A0AC1_P2.jpeg' id='PCM20170710000029008' title='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3일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 등 모멘텀을 갖춘 업체 중심으로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태희 연구원은 "이번 주 네이처셀의 조건부 허가 승인 실패와 차바이오텍의 관리종목 지정으로 줄기세포 업체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가 불가피하지만, 실적 개선과 연구·개발(R&D) 모멘텀을 갖춘 업체 중심으로 주가 반등이 가능하다"며 "해당하는 종목으로 메디포스트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 개발과 임상시험을 통한 효능 입증, 글로벌 제약사의 투자 확대로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질 것"이라며 "글로벌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은 2016년 506억 달러에서 2025년 3천944억 달러로 연평균 25.6%씩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년 전체 치료제 중에서 성체 줄기세포가 69%를, 유도만능 줄기세포는 14%, 배아 줄기세포는 13%를 각각 차지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국내에서 줄기세포 치료제 출시 혹은 개발업체는 메디포스트[078160]와 차바이오텍[085660], 안트로젠[065660], 코아스템[166480], 강스템바이오텍[217730], 파미셀[005690] 등 종목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차바이오텍은 유일하게 배아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메디포스트와 강스템바이오텍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코아스템과 파미셀은 골수 유래 줄기세포, 안트로젠은 지방 유래 줄기세포 개발에 각각 특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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